제20대 국회의원선거
|2016.04.13
2016년 4월 13일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선거구 인구편차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에 따라 3월 3일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으로 선거구를 새롭게 획정하였다. 또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도입되어 12.2%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투표용지와 기표대 등 선거용품에도 변화가 있었다. 58%의 투표율을 기록한 선거결과 더불어민주당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 등으로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집권여당 겸 원내 제1당이 총선에서 제2당으로 밀려난 것은 처음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강세지역이었던 곳에서도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수도권에서 선전했지만, 호남지역에서는 국민의당이 석권했다.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약진했는데 제3당이 원내교섭단체(20석) 이상 의석을 얻은 것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20년 만이었다. 또 영남에서 야당 후보가 9명 당선, 호남에서 여당 후보가 2명 당선되는 등 지역구도에도 변화가 있었다. 경남 통영 고성지역구는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하여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28년 만에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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