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14.06.04

  • 2014년 6월 4일 실시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시.도지사(17명), 구.시.군의 장(226명), 시.도의원(지역구 705명/비례대표 84명), 구.시.군의원(지역구 2,519명/비례대표 379명), 교육감(17명) 등 7개 선거를 통해 총 3,952명의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였다. 그러나 선거 전 발생한 ‘세월호 사고’로 전국이 애도 분위기에 휩싸이면서 선거는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치러졌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확성기와 율동, 로고송을 동원한 선거운동은 크게 줄었고, 각 후보자들 또한 조용한 선거운동을 벌였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안전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선거이슈와 정책공약 대결 또한 크게 부각되지 못하였다. 이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실시되었다는 점이다. 사전투표는 선거일전 5일부터 이틀간(5월 30일과 31일) 실시되었으며, 전국의 선거인을 하나의 통합선거인명부로 작성하여 지역에 관계없이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사전투표는 투표율이 11. 49%에 달할 만큼 성공적이었다. 한편, 정당 공천이 배제된 교육감선거에서는 추첨을 통해 부여받은 기호가 당락을 결정하는 이른바 ‘줄투표’ 현상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교호순번제 투표용지’를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교육감 후보자의 투표용지 게재 순서는 하나의 선거구임에도 불구하고 고정되지 않고, 교육감선거 선거구에 포함된 지역구기초의원 선거구 단위로 순서를 순차적으로 바꾸어 인쇄하였다.그 이외에도 이 선거에서는 투표소 분위기 개선과 선거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기표대 도입,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출범, 늘어나는 사이버선거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 설치 등 일부 변화가 있었다. 선거결과 제6회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56.8%였다. 이는 1995년 처음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었으며, 사전투표제 도입이 투표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각 정당별 전체 당선인은 새누리당이 1,954명(49.7%), 새정치민주연합 1,595명(40.6%), 통합진보당 37명(0.9%), 정의당 11명(0.3%), 노동당 7명(0.2%), 무소속 326명(8.3%)이다. 그러나 선거결과의 지표가 되는 광역단체장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9명, 새누리당이 8명 당선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반면 교육감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후보자들이 대거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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