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용구

  • 대나무ㆍ탄피 기표용구

    |1952~~1980

  • 1948년 민주선거 도입 이후 초기 선거법에는 기표용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었다. 다만 기표와 관련하여 "○표"로 하여야 한다고만 규정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초기 선거에서는 ○표를 표기할 수 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했는데 그 대표적인 용구가 대나무였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로는 탄피 사용이 늘어났는데, 전쟁으로 인해 탄피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적 상황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했다. 대나무·탄피 기표용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으나 1980년대 초까지도 사용된 곳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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