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국회의원선거
|1967.06.08
1967년 5월 제6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후 1달여 후 6월 8일 연이어 제7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되었다. 의원 정수는 지역구 131명과 전국구 44명 등 총 175명으로 제6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일하였으며, 지역구에 702명이 입후보하여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선거에는 민주공화당과 신민당 이외에 대중당·민중당·자민당 등 모두 11개 정당이 참여하였다. 선거결과 민주공화당은 의원정수의 73.7%에 해당하는 129석(지역구 102명, 전국구 27명)을 얻어 절대다수의석을 차지하였고, 신민당은 45석(지역구 28명, 전국구 17명)을 차지 하였다. 공화당은 여전히 농촌지역에서 압승을 거둔 반면에, 신민당은 대도시에서 크게 승리하여 ‘여촌야도현상’을 보였다.